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일, 러닝타임, 관람 등급 총정리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2020년 여름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뛰어든다는 소식을 공개한지 얼마되지 않아 러닝타임과 관람 등급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7월 초에 개봉 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6월 초에 결정 될 예정이라 하네요.
영화 러닝타임은 총 108분으로 2시간이 되지 않은 생각보다 짧은 영화 입니다. 아무래도 질질 끌기보다는 보다 강렬하게 관객을 압도할 예정인가 보네요.
예상과 다르게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이유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킬러와 조직간의 사투, 장기밀매 내용을 다루고 있어 주제 및 모방 위험 수준이 높음
2) 가위를 이용해 손가락을 자르며 위협하는 장면, 흉기를 사용하여 격투를 벌이다 살상하는 장면이 포함됨
3) 헤드샷을 포함한 총격 살상장면 등 신체 훼손과 유혈이 자극적으로 표현
러닝타임도 상당히 파격적인데, 영화의 수위도 굉장히 앞뒤 가리지 않고 몰아부치는 느낌인 것 같네요.
폭력성, 공포, 모방 위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이기에 아무래도 여름 시장에서 흥행을 노리기에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작품성이 좋다면 성인 관객들은 다른 작품 보다 이 작품을 먼저 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한 관객층을 타겟으로 하다 보니 오히려 그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총 150억원 이상 투입되어 손익분기점은 350-400만 정도로 추정됩니다.
더군다나 아정민, 이정재, 박정민 등 엄청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하였기에 더욱 흥행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확한 개봉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7~8월 사이에 개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비 100억이 넘는 대형 영화 중 누가 가장 먼저 개봉 스타트를 끊을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