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봉 영화 '결백', '침입자', '살아있다' 손익분기점, 전문가 평점은?
개봉을 연기하였던 영화들이 6월부터 개봉하기 시작하였는데요.
한국 영화는 '결백', '침입자', '살아있다'가 6월에 맞붙을 예정 입니다.
영화 '결백'은 제작비 약 57억원 / '침입자'는 65억원 / '#살아있다'는 100억원 규모라고 하네요.
여기에 마케팅비 15~20억원 정도를 포함하는 금액이 각 영화의 총 제작비가 되겠네요.
따라서 영화 '살아있다'는 약 200만 관객을 돌파하여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상황으로 봤을 때 100만 관객도 넘기기 어렵기에, 과연 '살아있다'가 2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영화 '살아있다'의 경우,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도입해 한층 더 사실적인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하는데, 작품성이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2020년 현재까지 가장 큰 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정직한 후보'로 153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사실상 '정직한 후보'는 개봉 시기를 잘 선택하여서 다행히 손익분기점을 넘은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외에 영화 '결백'은 약 110만 관객, '침입자'는 130만 관객 정도를 돌파하여야 투자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그러나 이 수치는 제작비와 마케팅비만 더한 금액이며, 개봉 연기하면서 발생한 마케팅 비 손실은 책정하지 않은 것이므로 사실상 손익분기점은 이보다 10만~20만 관객 더 높게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들이 100~200만 관객 정도 수준으로 흥행 스타트를 끊어준다면 7월, 8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대작들의 부담이 조금 덜 할 것 같네요.
영화 '침입자'는 시사회를 마친 상태로 평론가들 사이에서 준수한 평을 받았습니다.
충분히 흥행 가능한 작품성이라고 보여지는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관객과 영화 관계자 모두 6월 영화계의 움직임을 잘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