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리호' 결국 여름 개봉 포기. 이번 여름 개봉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승리호'가 여름 개봉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승리호'는 8월 12일 개봉을 위해 제작보고회 및 시사회를 준비하였지만, 여전히 극장가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여 여름 개봉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대신 추석 개봉을 준비 중이며, 9~10월 중에 개봉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8월 중순 개봉 일정으로 주연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일정을 조율하고 있었는데, 현재 모든게 중단 된 상태라고 합니다. 

 

다른 배우들의 경우, 현재 제작 일정이 밀린 탓에 올해 스케쥴 조율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영화 '승리호'의 개봉 연기로 악재가 겹치게 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CJ 배급 영화 '영웅'도 올해 여름에 개봉을 할 준비 중이였으나, 개봉 연기를 하였고 추석이나 연말에 개봉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200억대 쇼박스 영화 '싱크홀'도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 여름 텐트폴 시장을 책임 질 영화는 올해 초 계획했던 것에 비해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CJ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8월 개봉

NEW '반도' : 7~8월 개봉

워너브라더스 '테넷' : 7월 개봉 (변동 가능)

롯데 '모가디슈' : 여름 개봉 예정이나 정확한 월은 정해지지 않음

 

 

그래도 여전히 막강한 영화들이 올 여름에 찾아올 예정이니, 관객들의 실망감이 조금은 덜하였으면 하네요.

 

올해 초 상반기에 개봉하고자 하였던 작품들이 하반기 혹은 내년으로 밀린 상태인데, 이번 텐트폴 영화마저 추석 혹은 연말로 밀리면서 하반기 극장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