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오박사 책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 핵심 내용 정리

범슐랭가이드 2020. 6. 14. 17:41

 

오박사(본명 오정훈) 님의 책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 리뷰 입니다.

 

짧은 분량이지만, 버릴 것 없이 좋은 내용들이 가득하고 투자 입문서로 강력 추천 하는 책입니다.

 

 

 

기업공부 방법


1) 해당 기업의 최근 4년치 기사를 다 찾아 읽는다.

2) 해당 기업 CEO 인터뷰를 찾아본다.

3) 투자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최대한 중립적으로 쓰인 글들을 찾아 읽는다.

4) 최근 6개월~1년치 증권사 리포트들을 모두 구해 읽어 본다. https://vip.mk.co.kr 접속 -> 뉴스 -> 증권사 리포트 페이지

5) 최근 3년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을 노트에 직접 표로 적어본다.
주식 투자는 곧 '기업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서 승부가 갈린다.

 


※ 조금 더 심도 있는 기업 공부 방법


1) 해당 기업의 최근 공시는 무조건 다 읽는다

2) 해당 기업 CEO나 경영진에 대해 현직자나 업계 관계자에게 직접 물어본다

3) 눈으로 확인한다. (제품을 직접 써보는 것. 매장에 가서 물어보는 것)

4) 국내 증권사 리포트는 사실만 본다. (추측은 최대한 가려 읽고, 정말 필요한 숫자 등만 점검)

-> 수읽기를 방해하는 것은 욕심이다. 당장 이익에 눈이 멀면 서너 수 앞이 안 보인다.

   수읽기를 제대로 한다는 것은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성공한 투자자들의 자세

 

1) 정보력의 차이에서 이제는 해석의 차이로

2) 책을 많이 읽고 시간을 아껴 쓴다

3) 기록 및 저장

4) 집념 (돈을 좋아해야 함)

5) 경제적 해자가 중요하다

6) 시장의 비이성

7) 호기심 (같은 현상을 봐도 계속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자)

8) 투자자의 마음 (멘탈 관리)

 

 

 

 

투자 철학 만들기

 

1) 가격과 가치를 바라보는 흔들리지 않는 본인만의 기준을 정립

2) 자신만의 저평가된 주식을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다 (정량적 분석, 정성적 분석을 통해)

3) 한 기업이라도 제대로 깊이 있게 분석한다. 본인이 잘 아는 분야부터 시작한다.

4) 그 기업을 왜 사야 하는지 충분히 머리와 심정으로 동시에 이해하였다면 매수를 시작한다. (매수 이유를 두 세줄 정도적는 연습)

 


주식 투자 기본 요소

 

1) 이익 - 자산 - 배당 (유기적 관계)

2) 비즈니스 모델(BM)과 경제적 해자

이익을 꾸준히 내면서 자산을 쌓고, 배당을 통해 투자 성과를 공유하는 기업이 오래간다.

굳건한 비즈니스 모델과 남들이쉽게 침범할 수 없는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에 투자

-> 가격, 비즈니스 모델, 경제적 해자, 경영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라

 

 

기업의 '이익'에 집중하라

 

PER(Price Earnings Ratio)

PER= 주가/1주당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

= 시가총액/순이익

 

기업의 이익 증가와 투자자들의 시각(적정 PER)이 동시에 상승하는 것이 베스트

 

비용 절감, 가격 인상, 신규 시장 진출, 기존 시장에서 매출 증대, 적자 사업을 재활성화 혹은 중단/매각을 통해

이익을 대하는지 보아야 함

 

영업이익, 순이익이 최근 몇 년간 급등락 없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 성장률을 계산해보아라.

현재 그 기업의 PER과 비교해보면 정답지에 가까워진다

 

평균 영업이익률(5%), 그 이상을 올리고 있는지 확인하라

 

 

 

매출액에 집중

 

적어도 향후 몇 년간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보라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매출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지 항상 확인

 

그 후, 높은 매출총익률을 올리고 있는지 확인

 

 

※ 각종 용어 정리

 

매출총이익= 매출 -매출원가

영업이익= 매출총이익-판관비(인건비, 광고비, 감가상각비, 복리후생비 등)

경상이익= 영업이익+영업외수익(이자수익, 유형자산처분이익 등)-영업외비용(이자비용, 유형자산 처분손실 등)

당기순이익=경상이익+특별이익-특별손실-법인세

 

 

 

기업의 자산을 보아라

 

주당 순자산 비율(PBR)

 

순자산= 자산-부채

주당 순자산=(자산-부채)/발행 주식 수

주가/주당 순사산=PBR

 

현금 확인(재무제표상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자산)

부동산 확인(투자 부동산 항목, 공시지가나 시가 확인)

영업권 확인

-> 방어적 투자의 출발을 위해 PBR을 보는 것

※ 최근 모바일, 디지털, 네트워크라는 기반 위 비즈니스 하는 기업은 단순 PBR만 보고서는 그 기업의 힘을 간과 할 수 있음

 

 

배당을 위주로 주식을 판별하는 전략

 

배당률을 따져보는 것은 매우 도움

배당은 이익에 기반을 둔다(이익 상승, 주당 배당금 오르는게 베스트)

일관적인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기업

배당률이 최소 예금 금리 이상일 것. 1.5배~2배 이상이면 더욱 좋음

-> 이익이 꾸준하며 매년 3~5%의 배당금이 지급된다면 굳이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며 민감해할 필요가 없음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그려 보아라

무슨 일을 하는가, 무엇을 가졌는가,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가, 돈 되는 고객이 누구인가, 사업을 위해 무엇을 지불해야 하는가?(투자), 무엇을 얻는가?(수익)

-> 투자와 수익에 대한 답을 투자가로서 적지 못한다면 이미 답은 정해져 있음

 

 

경제적 해자

 

싼 기업보다는 고품질의 기업을 우선 찾아야 한다

 

무형자산 : 브랜드, 특허권, 정부규제, 법적 라이선스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란

 

사람이 많아야 한다

반복적 소비가 일어나야 한다 (사서 먹거나 이용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불황이 오더라도 쉽게 소비자들이 떠나가지 않아야 한다 (ex. 켈로그)

신규 자본투자가 적다

->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전가를 잘할 수 있어 영업이익률이 높고, 현금을 쓰지 않고 벌어들이는 기업

ex. 리엔 샴푸가 4900원에서 5300원 됐다고 사람들이 사지 않을까? No 400원만 오름. 그치만 수치상으로 무려 판매가 8.2% 상승

 

 

사업의 '질'을 파악하라

 

이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수치가 ROE

ROE=(당기순이익/자기자본)x100

 

높은 ROE 수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ROE가 얼마나 유지될 것인가의 문제

 

한국 코스피 시장의 ROE 평균은 8~9수준. 이 수치의 2배가량인 15~20 혹은 그 이상의 ROE를 지속해서 올려주는 기업에 주목

 

현재의 높은 PBR 수치가 염려되어 슈퍼스타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마라

 

오박사의 경우, 주가가 PBR보다는 ROE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믿는 편. 향후 기대되는 ROE의 증가율,

그리고 그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 속도에 맞추어 주가는 움직인다

 

너무 높은 PER를 지불하지 않는 조건으로 높은 ROE를 꾸준히 올려주는 기업을 사야함 (PER 20~30 이상의 기업 투자할 때에는 면밀히 주의)

 

※ 워렌 버핏은 높은 PBR에도 더 높은 ROE와 상대적으로 낮은 PER을 보고 코카콜라와 시즈캔디를 꾸준히 매입하여 큰성공을 거둠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보는 방법

 

매출액은 현재의 크고 낮음을 보지 않고, 향후 매출액의 성장 가능성을 점검

영업이익률은 두 자리대인가, 그리고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가를 봄

 

 

나쁜 공은 치지 말아라

 

자금 조달 현황에 문제가 발생하는 회사 (소액 공모 및 사모 조달 금액이 증가)

경영권이 자주 변동되는 회사

기업이 본업 이외에 계속 이상한 사업들을 추가

 

 

주변에 보이는 신호들을 무시하지 마라

 

45세와 13세가 함께 좋아하는 매장이라면 기업 분석을 시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매출이랑 이익이 꾸준히 증가해야하는게 기업의 목표인데, 높은 배당으로 제공해주고

자본이 정체되어 있으면 roe가 꾸준히 높은 수치인 거 처럼 보여짐

 

배당 성향이 낮으면서도 roe가 꾸준히 높은 회사를 찾아야 함. But 부채 비율 잘 봐야함

(부채 비율 높으면 roe 높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