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영화 '세얼간이' 언급부터 제작사의 감사 인사까지
3월 26일, BTS 멤버 '지민'이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 분들과 소통을 하던 중 영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는 로맨스나 범죄 스릴러를 자주 본다고 하자, 채팅창에서 팬 분들이 수많은 영화들을 추천해주기 시작하였고, 그 중 몇개의 영화를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기생충 재미있죠, 아주 충격적이었답니다. 라라랜드도 봤죠, 세 얼간이도 봤고, 미 비포 유도 봤어요"
그 중 '세 얼간이'는 일류 명문대에서 각기 다른 환경을 지닌 세 명의 친구들이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로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죠. 특히 한국에서 인도 영화를 알린 가장 유명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V LIVE 방송 이후, 방탄소년단 인도 팬페이지 '방탄 인디아'에서는 "지민이 V LIVE에서 '세 얼간이'를 봤다고 언급했다. 세 얼간이는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영화다"라고 트윗을 올렸고, 자국의 영화를 봤다는 언급에 수많은 인도 팬들이 ‘좋아요’와 ‘리트윗’을 하였습니다.
이 소식은 팬을 넘어 영화 '세 얼간이' 제작사 ‘Vidhu Vinod Chopra Films’까지 흘러갔고, 해당 공식 트위터 계정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인도 발리우드 매체 'Bollywood Hungama'에서 "세계적인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최근 이 영화를 본 것 같다"라며 중점 보도 하였고, BTS의 리더 RM 역시 이 영화가 한국에서 인기가 있으며, 자신 또한 영화를 봤다고 말했다"라고 추가 설명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Koimoi', 'KapanLagi', 'Kompas' 등 각종 인도 매체에서도 빠르게 이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BTS 지민이 공유한 영화 후기가 전 세계 아미 분들 뿐만 아니라 각종 해외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지민효과(Jimin effect) 라고 불리는 파급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였네요.
역시 BTS는 정말 대단하고 멋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