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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 받는 한국 영화는?

범슐랭가이드 2020. 4. 19. 22:00

한국 영화가 '기생충'의 성공 이후로 해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 이번 칸 영화제에 많은 작품이 초청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한 것 같네요.

 

 

영화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모가디슈' 가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예측이 돌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반도'는 '킹덤'의 흥행에 힘입어 한국 좀비 영화에 대한 주목도가 보다 클 것 같습니다.

이 외에 '킹메이커', '행복의 나라로', '자산어보'도 초청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출연진

 

아직 개봉 시기나 자세한 사항이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각 영화들에 대한 간략한 내용들을 소개드리도록 할게요.

 

영화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이 흐른 폐허가 된 땅에서 최후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디스토피아적인 내용을 어떻게 상업영화로 풀어냈을지가 아주 궁금한 작품입니다.

 

영화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는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치열한 선거전쟁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임무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배우의 출연으로 상당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 '자산어보'는 이준익 감독의 새 작품으로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을 집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행복의 나라로'는 임상수 감독이 오랜만에 돌아온 작품으로 최민식과 박해일 두 배우가 명품 연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영화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에 고립된 남북대사관들의 목숨건 탈출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러나 올해 칸 영화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며, 여름 개최도 어렵기 때문에 해당 작품들이 많은 해외 비평가, 관객들에게 소개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