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우먼 1984’ 8월 개봉 포기. 다시 정해진 개봉일은?

 

영화 '원더우먼 1984'가 8월에 개봉할 예정이였으나, 10월 2월 개봉으로 연기되었다고 하네요.

 

영화 '테넷'도 7월 중순 개봉에서 7월 말 개봉으로 밀린 상황에서, '원더우먼 1984'의 개봉 연기도 사실상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관객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건 10월 2일이 100% 확정된 개봉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올해 여름에 개봉 예정이였던 작품들이 최소 2주부터 2달 이상 연기되면서,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올해 개봉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하나의 작품 개봉이 밀리기 시작하면서, 해당 배급사에서 준비하던 다음 작품의 개봉일도 자연스럽게 밀린다는 것입니다.

 

올해 개봉작이 너무 없어서 극장과 배급사들의 사정이 어려운 것도 있고, 올해 말과 내년으로 개봉이 모두 밀리면서 작품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즉, 모든 작품이 기존에 계획한 손익분기점을 넘기기가 굉장히 어려워 진다는 거죠.

 

이러한 난세를 과연 배급사와 극장들은 어떻게 헤쳐나갈지, 또한 '원더우먼 1984'는 올해 10월에 개봉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