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침체된 극장가에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모두 디즈니·마블 기획전을 연다고 하네요.

특히 어벤져스 전편을 영화관에서 상영한다고 하여 마블 팬들의 주목을 모으고 있는데요.

 

4월 23일부터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엔드게임'(2019)를 잇따라 상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는 각각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작품으로 이미 극장에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죠.

더군다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393만4604명 관객을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하였는데, 이번 재개봉으로 그 순위가 더 높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이 특이한 것은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모두 동일한 기획전을 연다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해당 영화 배급사인 월트 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서 먼저 제안하여 이뤄진 일이라고 하네요.

 

영화관 관객들이 급감한 현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디즈니와 영화관의 피튀기는 노력이 아닐까요

현재 영화관 주말 관객수는 7만명 대로, 2004년 이후 최저 기록이라고 합니다.

 

5월부터는 신작들이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시 영화관의 부흥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7월부터는 '반도', '영웅', '모가디슈' 등 엄청난 대작들이 경쟁을 하기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