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1분기 영업이익과 영화 부분 손실은?

 

CJ ENM은 K-IFRS 연결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이 8108억원, 영업이익은 397억원, 당기순이익은 302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9.7%, 당기 순이익은 38.4% 줄어든 수치입니다.

 

최근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며 CJ ENM의 영업이익도 많이 개선됐을 거라 생각되었으나, 영화 부문의 손실이 꽤 큰 것으로 보이네요.

 

 

최근 주가를 많이 회복하지 못한 이유가 있었던 거 같네요.

 

그 중에서도 영화 부문의 손실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각 부문 별로 실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미디어 부분 : 3408억 매출 / 영업이익 39억 ('사랑의 불시착' '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커머스 부분 : 3759억 매출 / 영업이익 379억 ('셀렙샵', '베라왕', '오덴세')

영화부분 : 542억 매출 / 영업이익 -20억 ('백두산' '클로젯' '기생충')

음악부분 398억 매출 / 영업이익 -2000만원 ('아이즈원' '사랑의 불시착 OST')

 

 

다행히(?) 영화의 경우, '기생충'이 아카데미 수상을 통해 해외에 수출되면서 많은 매출을 올려주었으나,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였네요.

 

 

영화 '기생충'이 올해 초 수상하지 못했더라면 정말 영업 이익은 더욱 최악이였을 거 같네요.

 

2분기에도 영화관 방문이 어려워지고,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인기로 경쟁력이 밀리면서 전망이 좋아보이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