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배우 송승헌이 욕을 먹는 이유 총정리

 

TV에 잘 나오지 않던 배우 '송승헌'이 예능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안방의 기대감이 한껏 올라갔었는데요.

 

그러나, 여러 이유들로 네티즌들에게 욕을 먹고 있어서 해당 이슈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1. 화보집 논란

 

예능 '나혼자 산다'가 인기 있는 이유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가수 '화사'의 경우, 메이크업도 지우고 편한 상태로 먹방하는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이를 통해 대세롤 등극하기도 하였죠.

 

 

 

 

고정 출연자인 '박나래'와 '이시언' 역시 이러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배우 '송승헌'의 경우, 자신의 집도 아닌 촬영지에서 제공한 제주도 펜션에서 머무르면서 인위적인 장면들을 많이 보여주었죠.

 

본인에게는 당연한, 혹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라 생각했을 수도 있으나, 이미 연출된 공간(제주도, 펜션)이란 느낌이 너무 강하였기에 시청자들에게는 좋지 않게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저도 방송을 보면서 '제주도 홍보영상' 혹은 '송승헌 화보집' 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여 기존에 '나혼자 산다'에서 느끼던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2. 마스크 논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마트를 다니고 낚시를 하는 장면들이 나와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었습니다.

 

숙소에서는 혼자만 있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도 마스크 없이 다니는 모습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방송국 입장에서도 얼굴을 가리는 것이 좋지는 않았을 수 있으나, 시국이 시국인 만큼 실외에서는 조금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부분의 방송 혹은 유튜브의 경우, 실내 방송을 선호하거나 외부에서 촬영 시 제작진을 포함한 출연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죠.

 

3. 기존 방송의 재미와 상반

 

예능 '나혼자 산다'는 연예인들의 솔직한, 가감없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이 재미를 느낍니다.

 

그러나 이번 방송의 경우, 그러한 모습을 전혀 볼 수 없었고 기본적인 이야기 자체도 재미가 없었습니다.

 

다른 예능도 아닌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였기에 더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을 기대하였으나, 연출된 장소와 장면들로 인해 시청자들은 큰 배신감을 느꼈죠.

 

 

 

 

이와 같은 이유로 해당 방송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상당한 논란이 되었는데요.

 

다음 번에 출연할 배우들은 이번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에 '나혼자 산다'에서 느꼈던 재미를 대배우들에게서도 느끼게 된다면 시청자들은 큰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요?

(물론 그 모습이 진짜 본인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