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주연 '보고타' 올해 촬영 무산. 그렇다면 올해 남은 일정은?

 

송중기 주연 영화 '보고타'가 촬영 잠정 중단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영화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에, 해외 로케이션이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 촬영도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촬영까지 진행하는 건 불가능하다 판단되어 촬영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하네요.

 

영화 '소수의견'의 김성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중기와 이희준 배우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으나 계속 촬영을 미루는 건 제작비와 배우 일정에 문제가 많기에 아예 중단 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콜롬비아의 경우 육, 해상 국경을 봉쇄한 데다가 내외국인 입출국을 금지한 상태이기에 촬영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보고타 지역에서는 여성은 짝수일, 남자는 홀수일에만 외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보통 촬영 중단을 하고 재개하는 건 스태프 계약, 배우 일정, 제작비 등 여러 측면에서 쉽지 않기에 과연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네요.

 

다행히 나머지 분량 촬영이 상당히 많은 것은 아니기에 일정만 잡힌다면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로써 배우 송중기는 올해 '승리호' 개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 '너와 나의 계절' 촬영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올해 초에 '보고타' 촬영을 모두 마치고, '승리호' 개봉 행사에 참여한 후 하반기는 '너와 나의 계절'을 촬영하는 스케쥴이였는데, 여러모로 일정이 꼬여 버렸네요.

 

'승리호' 개봉일을 포함하여 여러 일정들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아서 추가 스케쥴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선 영화 '승리호'가 무사히 개봉하여,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