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4년만에 드라마 '인간실격' 출연. 과연 방송사는?

 

드라마 보다 영화에서 더 자주 만나볼 수 있는 배우 '전도연'이 드라마 '인간실격'의 주인공을 맡게 되었습니다.

 

'굿 와이프' 이후 4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해당 작품에 대한 배우와 관객 모두의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배우 전도연은 극중 좋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를 연기할 예정이며, 1년 전 아이를 유산한 경험도 있고 현재는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중년의 여인 역할 이라고 하네요.

 

삶의 고통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역할인만큼 엄청난 연기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점에서 전도연 배우가 가장 잘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라마 '인간실격'은 인생의 어느 내리막길 중턱에서 그제야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매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길을 잃은 마흔의 여자와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운 스물일곱의 남자 이야기를 그린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더군다나 '봄날은 간다' '외출' '덕혜옹주'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감독을 맡았기에 기존 작품 보다 더욱 여성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줄 것으로 기대되네요. 

 

 

아직 정확한 방송사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러한 라인업이라면 서로 해당 작품을 배급하려고 경쟁을 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자 배우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도연 배우 만의 출연으로 벌써 상당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듯 싶네요.

 

더군다나 최근 '부부의 세계', 'SKY 캐슬'의 성공으로 40대 여성 배우의 입지가 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배우 '전도연'의 등장으로 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부부의 세계'를 OTT 서비스 하였던 '왓챠'가 이번에도 방송권을 따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방송사와 이를 서비스하는 OTT사가 정해지는대로 빠르게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