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미 바이 유어 네임 속편 제작 & 출연진 전원 복귀

 

한국에서 특유의 감성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콜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

아쉽게 19만 관객에 그쳤지만, 여전히 관객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명작인데요.

 

 

1편을 연출했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이탈리아 매체 '라 리퍼블리카' 지 인터뷰에서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가 '콜미 바이 유어 네임' 속편에 나오기로 했다고 밝혔네요.

 

이번 사태가 터지기 전에 미국에 가서 속편을 쓸 각본가를 만났으며, 그 사람은 아주 유명한 사람으로 아직 이름을 밝힐 순 없다고 하였습니다.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마이클 스툴버그, 에스터 가렐과 함께 1편에 나온 다른 배우들과 다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합니다.

 

1편에 나온 배우들까지 모두 나올 줄은 몰랐는데, 촬영 분위기와 결과물이 얼마나 만족스러웠으면 모든 배우가 속편에 출연한다고 하였을까요.

 

 

원작 소설에서는 엘리오와 올리버의 재회가 그려졌지만,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속편 영화에서는 등장할지 주목해봐야겠군요.

 

현재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의 속편 소설 '파인드 미' 평이 팬들 사이에서 매우 좋지 않아, 이를 어떻게 각색할지 사람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설 초중반 부분은 최악이다 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최고의 각본가를 모셔온 만큼 1편의 명성을 그대로 이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